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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요거트 핑크베리(대표 황혜경)가 북가주에 2개 지점을 오픈하면서 LA카운티 밖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대표가 핑크베리샵에서 직원들에게 제품설명을 하고 있다. |
프로즌 요거트 선풍을 일으켰던 핑크베리는 최근 샌타모니카와 브렌트우드점을 닫았다. 다른 요거트 업체인 레드망고는 지난 1월 미라클 마일을 포함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포트랜드 4개점을 닫았다.
레드망고 댄 김 대표는 "레드망고 브랜드에 적합한 장소가 아니었다"며 "유난히 추운 겨울 날씨 때문인지 불경기 때문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들 프랜차이즈 요거트 업체보다 자본력이 약한 단독업체들은 이보다 앞서 쓴 맛을 봤다.
실버레이크의 '스벨트' 할리우드 '투토 투티' 웨스트 할리우드의 '블루망고' 등 황금상권에 위치한 단독 요거트샵들도 일찌감치 간판을 내렸다.
새로운 경쟁구도
핑크베리와 레드망고가 점령하고 있던 시장에 요거트 랜드와 같은 셀프 서비스 요거트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경쟁구도가 '고가'대 '저가'로 바뀌고 있다. 일반 프로즌 요거트의 가격이 온스당 50센트 수준인데 반해 셀프 서비스 요거트는 온스당 30센트 수준이다.
셀프서비스 컨셉을 도입한 요거트 랜드는 '저가'를 무기로 현재 총 33개 스토어가 있고 올해 90개를 더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 버뱅크 '요거티어스' 베버리힐스 '타핑스' 웨스트할리우드 '요거트 스탑' 등 셀프 서비스 요거트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에 가세했다.
불황 속 고객들이 가격을 중시하자 레드망고는 500포인트마다 5달러 쿠폰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보상프로그램으로 고객지키기에 나섰다.
LA밖 시장 모색
인터넷 조사에 따르면 LA카운티에 위치한 요거트샵은 250개 이상. LA지역 프로즌 요거트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프로즌 요거트 선두 업체들은 과다밀집 지역인 LA카운티의 지점들을 정리하고 LA 밖 시장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핑크베리는 캘리포니아와 뉴욕에 72개 LA 지역에만 41개 스토어가 있다. 지난달에는 LA카운티 2개지점을 닫고 샌타바버라와 샌호세에 새 지점을 오픈했다.
레드망고 역시 지난달 샌호세 핑크베리 건너편에 새 지점을 열었다. 레드망고 경우 총 43지점이 있는데 그중 LA카운티에만 7개 지점이 있다.
댄 김 대표는 "올해 40개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샌타바버라 델마 같은 LA지역 밖 지점 확장에 포커스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40개 신규오픈 지점은 텍사스 애리조나 유타 인디아나 등 지역이고 LA카운티에는 시티 오브 인터스트리가 유일한 지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