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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서브프라임 손실 최대 240억달러"< CNBC >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미국 최대투자은행인 씨티그룹이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신용 관련 최대 240억달러를 손실로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CNBC가 14일 보도했다.
CNBC는 또 씨티그룹이 비용절감과 자본확충을 위해 씨티그룹 직원 가운데 2만명에 대해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씨티그룹은 15일 이 같은 서브프라임 손실반영 규모 및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식 배당금 삭감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그룹은 현재 씨티그룹의 개인 최대주주인 알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등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150억달러의 자금을 수혈해 자본을 확충하려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개발은행(CDB)도 알왈리드 왕자와 함께 씨티그룹에 대한 자금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알왈리드 왕자는 1990년대 초 위기에 처한 씨티그룹을 지원하기 위해 지분을 매입해 씨티그룹의 주주가 됐으며 감독당국의 조사를 받지 않기 위해 자신의 지분을 5% 이내로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씨티그룹은 작년 11월 아부다비투자청(ADIA)으로부터 75억달러의 자금을 긴급 수혈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