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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美 경기침체 가능성 확실히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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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확실히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그린스펀 전 의장은 공영방송인 NPR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경제성장 속도가 정체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초에는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50% 미만이라고 밝혔었다.
그는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모든 종류의 질병에도 쉽게 걸릴 수 있는 것과 같이 이 정도 수준의 성장을 하는 경제는 어떠한 충격에도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자신이 FRB 의장으로 재직할 당시 정책금리를 낮게 유지한 것이 주택시장의 거품을 키워 결국 터지게 만들었다는 비판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주택시장 위기는 결국 스스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격 거품을 만드는 부동산 열풍을 막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높여야 했다면 부동산 열풍은 잠재웠겠지만 경제에는 타격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