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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주차공간 하나 팔면 텍사스주 휴스턴에 집 산다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22만5000달러를 내면 3 베드룸에 야외 수영장.자쿠지 욕조가 딸린 근사한 단독 주택을 구입할 수 있지만 뉴욕 맨해튼에서는 똑같은 금액으로 주변 조망은 커녕 창문.벽도 없는 자동차 한대의 주차공간을 사는데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 타임스(NYT)는 12일 "미국 전역에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는 것과 달리 맨해튼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며 건물 주차공간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자가용이 없는 사람도 투자 목적으로 맨해튼 주차공간 매입에 나서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으며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주차공간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맨해튼의 건물내 주차공간 매매가격은 5년전보다 두배나 뛰었다. 그러나 주거용 건물중 주차시설을 갖춘 빌딩이 1%에도 못 미칠 정도로 희소성을 갖고 있기 때문. 뉴욕시 당국도 96번 스트리트 남쪽지역에 대해 건물 내 가구수의 20% 정도의 주차공간만을 허용하고 있는 것도 건물 내 주차공간 부족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맨해튼 8번 에비뉴와 28가에 위치한 52가구 규모 '오닉스 첼시 콘도' 지하 주차장의 경우 5대를 수용하는 공간 가운데 처음에 팔린 2대의 자리는 16만5000달러였으나 세번째 자리는 17만5000달러 마지막 2대의 공간은 무려 19만5000달러에 각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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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주차공간 하나 팔면 텍사스주 휴스턴에 집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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