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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젊었을때 집 샀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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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줄을 넘어서면 '10년만 젊었으면…'하고 나이탓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젊었을 때 다른 일을 했더라면… ' '젊었을 때 더 공부를 했더라면…' 하고 후회하게 된다.
부동산도 빠질 수 없다. '조금 더 젊었을 때 집을 샀더라면…' 하고 흘러간 세월을 되돌려 보려는 사람들이 있다.
왜 사람들은 젊은시절을 그리워 할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이가 어릴 때 새로운 것에 도전해볼 수 있을 거라는 아쉬움 때문일 것이다. 또 젊었을 때 무언가에 투자했더라면 그 결과가 더 클 것이라는 안타까움도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지난 세월을 아까워하고 한탄하기도 한다.
부동산의 경우 능력과 형편만 된다면 젊었을 때 구입하는 것이 더 좋다.
요즘 한인타운의 콘도 구입 트렌드는 바이어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불과 수년전만해도 어느 정도 경제력을 갖춘 연령대가 바이어의 축을 이뤘다. 젊어봐야 30대 부부였다.
그러나 최근 LA 다운타운 콘도를 구입하는 바이어들중에는 20대 싱글이 많다.
유학생이나 미국서 공부를 마치고 LA서 직업을 잡은 젊은이들이다. 이들은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한국에서 송금받고 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운페이먼트를 부모한테 도움을 받는 것이다. 한국은 해외부동산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웬만한 콘도를 구입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또 미국에 거주하는 20대들도 주택 구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부모로 부터 상속받은 재산이나 결혼자금으로 집을 구입하기도 한다. 상당수 젊은이들은 몫돈이 생기면 좋은 차를 사겠지만 알뜰파들은 투자성을 고려해 콘도를 구입하고 있다.
지금 콘도를 사서 10년이나 그 후가 되면 집의 가치는 아주 높아진다.
부동산 경기에 사이클이 있다고 해도 10년이면 상승과 하락을 경험하기 때문에 주택가격의 오름과 내림세에 개의치 않는다.
LA일원의 아파트 렌트비가 많이 오른 것도 20대들의 콘도 구입을 부추키고 있다. 능력이 있어 다운페이먼트를 많이 하면 아파트 렌트비 수준으로 주택을 유지할 수 있다.
20대에 2채의 콘도를 동시에 구입한 청년이 있었다.
평소 모았던 자금으로 조그만 콘도를 샀다. 1채는 렌트 주고 다른 1채는 본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 젊은 바이어는 이런 말을 했다. "제가 40대가 되면 콘도는 페이오프가 됩니다. 그때 은퇴할 생각입니다

미주중앙

'좀 더 젊었을때 집 샀더라면' | 김세규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