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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잇단 장미빛 전망 '상반기 바닥치고 하반기 상승세로'
모기지 금리 낮고 경제 건실
주택시장이 올해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4분기 최저점을 지난 기존주택 판매가 올해 상반기부터 점차 회복되고 신규주택 판매는 여름부터 늘 것으로 예상하는 등 침체를 거듭하던 주택시장이 연착륙 과정을 거쳐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NAR이 예상하는 올해 기존주택 판매는 642만가구 신규주택 95만7000가구. 데이비드 르리아 수석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주택시장 활황기에 속했던 1분기부터 판매가 줄기 시작했지만 올해는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 시작하는 만큼 점진적인 성장이라도 경기를 크게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판매 증가는 집값 상승으로 이어져 올해 전국 기존 중간집값은 지난해 보다 1.5% 오른 22만5300달러 신규 중간집값은 3% 오른 24만8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NAR은 예상했다.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기지금리와 건실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미국 경제다.
현재 6.18%인 30년고정모기지금리는 올해 4분기까지 6.7%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역대 평균으로는 아직 낮은 수준. "낮은 금리와 넘치는 매물이 잠재구매자들의 주택구매를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이 르리아 수석연구원의 설명이다.
각종 경제 지표도 미국 경제의 장미빛 미래를 예견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른 올해 인플레이션지수는 지난해 3.2%보다 1%포인트 떨어진 2.2% 실업률은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지난해의 4.6%보다 약간 높은 4.8%을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프레딕맥의 프랭크 노새프트 수석경제학자도 이번 주 열린 부동산 커넥트 NYC 컨퍼런스에서 "부동산 시장은 상반기에 바닥을 칠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그는 '2007년 부동산 시장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올해 단독주택 착공이 지난해보다 8~10% 정도 더 감소할 것"이라며 "시장은 가장 밑바닥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럿거스 대학 공공정책연구소의 에드워드 불스타인 학장도 "고용시장 등 움직임이 2007년 부동산 시장을 떠받쳐 반등세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의 레슬리 애플턴-영 수석경제학자는 "지금은 주택 재고가 지나치게 높은 상태지만 1년안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올해 주택매매건수는 지난해보다 7% 정도 감소하면서 바닥을 다지고 올해 말 또는 내년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미주중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