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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부동산 '올해는 조정' 일본·EU 금리 인상…달러화 약세도 지속
한국 삼성경제연
저금리를 바탕으로 급등했던 전세계 부동산 가격이 올해부터 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 삼성경제연구소는 10일 '2007년 해외 10대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경기 회복세에 있는 유로 지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금리가 인상되면서 과잉유동성이 축소될 것"이라며 "이는 부동산 유입 자금을 제한해 전세계적으로 자산 가격이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에 대해서는 주변 나라에 비해 금리인상 시기가 빨라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연은 "미국 경기 흐름이 좋지 않아 금리인상이 중단되고 인하로 반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간 금리인상 효과가 올해들어 나타날 것"이라며 "일본과 유럽이 뒤늦게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미국과 일본.EU간 금리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격차 해소는 달러화 약세 추세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자산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자금유입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의 대규모 경상적자가 줄어들 만큼의 조정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밖에 올해 세계 경제는 미국 경기가 더 이상 세계경제 성장을 좌우하지 못하고 성장축이 유럽과 아시아로 다원화되는 비동조화 현상이 일어날 전망이며 자유무역협정이 지연되면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불안이 지속되는 동시에 지역주의가 확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글로벌 기업 이슈로는 과점 경쟁이 심해지면서 인수.합병이 활발해져 세계 산업 재편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