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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보장형' 투자이민 인기···사업체 직접 운영 않고 위탁
20~40만불대 계약 가장 많아
올해초부터 소개되기 시작한 투자보장형 E2 비자 방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보장형 E2 비자는 투자자가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체의 지분 또는 소유권을 인수한 후 위탁관리를 맡기는 형태. 관리를 맡은 업체는 일정액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30만달러를 투자하면 E2 비자를 받는데 필요한 지분을 넘기고 월 4000달러 정도의 수익을 보장하는 형태다.
현재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품은 20만~40만달러 정도를 투자해 소유권이나 지분 50% 이상을 인수한 후 전문 운영업체와 관리 계약을 맺는 것. 액수에 따라 3000~5000달러 정도의 수익을 보장하거나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투자보장형 E2 비자를 전문하고 하고 있는 마이더스 부동산의 제이슨 김 대표는 "E2 비자를 통해 투자를 했다 손해를 보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E2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한 투자형태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러한 욕구를 충족한 투자보장형 E2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에는 투자보장형 E2 비자 전문 이주공사가 생겨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LA에도 이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 이 상품을 통해 투자를 받은 가구점의 대표는 "가구점을 파는 것이 편하기는 하지만 한국 투자자가 운영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해 이러한 방식을 제안했다"며 "투자자는 직접 운영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투자자의 경우 한국에서 가구점 운영 경험이 없어 가구점 구입에는 상당히 망설였으나 대신 운영해주고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는 제안에 두말없이 동의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한 투자보다는 수익이 적더라도 안정적인 투자를 택하는 것이다.
투자보장형 E2 전문인 에이전트 L씨는 "아무리 수익을 보장한다 해도 비즈니스 자체가 적자라면 나중에 처분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며 "따라서 구입시 비즈니스 운영상태는 물론 관리업체의 신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