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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 주택 '콘도가 절반' 내년말에는 35%로 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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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 주택 '콘도가 절반' 내년말에는 35%로 줄듯

지난 수년간의 콘도 개발 붐으로 신규 다가구 주택에서 콘도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콘도 개발이 주춤해지면서 콘도 비율은 올해부터 감소해 내년에는 1/3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주택건설협회(NAHB)는 2003년부터 콘도 개발이 급진전되면서 2003년 당시만 해도 다가구 주택 건설에서 콘도가 차지하는 비율이 20%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48%까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콘도 개발붐과는 대조적으로 아파트 건립은 감소하면서 전체 주택에서 임대용 주택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 95년 36%에서 2005년에는 31%로 줄었다.
그러나 최근의 주택 경기 하락 및 재고 증가로 콘도 개발이 주춤해지면서 신규 다가구 주택에서 콘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하고 있다. 더욱이 아파트 공실률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임대 주택 건설 수요는 오히려 늘어나면서 콘도 비율 감소 현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NAHB 데이비드 사이더스 수석경제학자는 "콘도 개발 열기도 식으면서 신규 다가구 주택에서 콘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내년말에는 35%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반면 임대 시장은 지난 수년간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며 "건설업체들의 아파트 경기에 대한 신뢰지수는 갈수록 높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가구 주택 '콘도가 절반' 내년말에는 35%로 줄듯 | 김세규 부동산